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김제의 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45명이 복통과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입원 및 통원치료 등을 받았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195명과 인솔교사 10명 등 205명이 수학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지난 20일 전남지역의 한 휴게소 음식점에서 게장과 메추리알, 콩나물, 돼지고기 등으로 점심을 먹은 뒤 21일부터 환자발생이 이어졌다. 26일 현재까지 45명의 환자가 발생해 38명이 완치되고 7명이 치료받고 있으며 이들중 2명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김제시보건소에서 환자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염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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