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경찰서는 8일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유통시킨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로 박모(50)씨를 구속하고 김모(49)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김모(30)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달 17일께 군산시 옥구읍의 한 페인트희석제 공장안에서 솔벤트와 톨루엔 등을 섞는 방법으로 가짜 휘발유 16만ℓ(시가 1억 7천만원상당)를 만들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거래 내역을 분석해 소매업자 100여명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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