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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백운면 자매결연 도시 주민 방문

진안 백운면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지난 2010년과 2011년 차례로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양천구 신월2동 주민들과 전주 송천동 뜨란채아파트 주민들이 바로 그들이다.

 

8일 백운면사무소에 방문한 이들은 이번 화합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서로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다과회 등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들은 백운의 한 사과농장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한데 이어 토마토 농장 및 수경인삼 농가를 견학하는 등 백운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면사무소 광장에 마련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시식행사를 비롯,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백운의 농·특산물에 강한 관심을 나타냈다.

 

안일열 백운면장은 "형식적인 자매결연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마음이 통하는 교류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백운과 신월 2동, 송천 뜨란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관계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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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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