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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폐막…전주시 '종합우승'

준우승엔 익산시…내년 대회는 군산서 열려

2011년 전북도민체육대회가 12일 전주시 종합우승으로 폐막한 가운데 전주공설운동장에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추성수(chss78@jjan.kr)

전라북도체육회와 전라북도생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1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12일 사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도내 14개 시·군 9715명(선수 6833명, 임원 288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수영과 축구, 배구, 사이클 등에서 1위를 꿰찬 개최지 전주시가 총 득점 3만4924점을 기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익산시(2만6302점)와 군산시(2만846점), 정읍시(1만9673점), 고창군(1만9656점)이 그 뒤를 이었다.

 

전주시는 일반부 총 27개 종목 가운데 수영·축구·배구·사이클·검도·배드민턴·태권도·롤러·야구·족구·풋살·전통무용 등 12개 종목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익산시는 골프·유도·탁구, 군산시는 육상·마라톤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테니스는 완주군, 정구는 순창군, 씨름은 장수군, 궁도와 게이트볼은 고창군, 볼링과 생활체조, 합기도는 김제시, 당구는 부안군, 줄다리기는 진안군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학생부 종합 우승은 역시 전체 10개 종목 중 마라톤과 수영·축구·테니스·씨름 등 5개 종목에서 정상에 오른 전주시가 차지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군산시와 익산시, 부안군, 남원시가 기록했다.

 

개회식 입장상은 한우와 사과, 오미자, 토마토 등 지역 농산물과 말 산업 클러스터 등을 홍보한 장수군이 받았다. 화합상은 남원시와 순창군, 특별상은 완주군이 각각 차지했다.

 

모범경기단체상은 전북배구협회와 전북배드민턴연합회가 공동 수상했다. 학생부 최우수선수상은 여초부 수영에서 배영 100m와 개인 혼영 200m, 계영 200m, 혼계영 200m 등 4관왕에 오른 전주 서일초 장서연(6학년)이 차지했고, 학생부 지도자상은 육상 3관왕에 오른 이리초 이예진(5학년)을 가르친 박세근 지도자가 받았다.

 

내년 도민체전은 군산시가 주최한다.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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