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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금토일] 만지고 보고 느끼고…오감체험의 장

생동감 있는 해설 통해 자연의 소중함 의식 고취

전주시에는 어린이들이 자연환경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실 및 체험학습장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도심인근 숲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숲에서 맘껏 뛰어놀며 만지고 보고 느끼는 오감체험과 함께 자연생태에 대한 생동감 있는 해설을 통해 자연이 가져다주는 다양한 가치와 혜택을 배워나가며 자연사랑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숲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5개의 체험지역에서 건강숲, 생태숲, 역사숲, 야생화관찰숲 등 4개 테마로 다양한 숲해설과 체험혜택을 제공한다.

 

▲ 건강숲=전주시 송천동 건지산(조경단 뒤 편백나무림)과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연분암, 금곡사 주변)에서 실시하고 있는 건강숲 체험은 편백나무 숲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숲길을 거닐고 명상하는 치유의 숲을 학습하게 된다.

 

▲ 생태숲=전주시 효자동 정혜사 뒤편 완산칠봉 생태습지원에서 실시하는 생태숲 체험은 어린이들이 습지생태에 살고 있는 동식물들을 관찰하며 생태계의 구조를 이해하고 우리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자연 학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 역사숲=전주시 풍남동 경기전에서 실시하는 역사숲은 우리선조들의 역사와 전통을 배움과 동시에 역사와 함께 살아 숨쉬어온 오래된 우리 나무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무가 주는 고마운 혜택 등을 경험할 수 있다.

 

▲ 야생화관찰숲=전주시 우아동 자연생태체험 학습원에서 실시하는 체험으로 꽃과 나무가 조화를 이루어 자연이 주는 소중함과 더불어 다양한 가치와 혜택을 배울 수 있다.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맛볼 수 있는 숲체험교실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월·수·금요일에 1시간씩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주시 교동 승암산(치명자산) 자락 한벽당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전주자연생태박물관도 도심 속 생태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물관 내 1층은 자연생태체험관, 2층은 친환경에너지체험관, 야외에는 수변생태공원과 야생화학습장이 조성돼 있으며 박물관 앞 전주천 둔치에 조성된 수변생태공원은 습지와 억새, 갈대 등이 어우러져 있어 어린이와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박물관에서는 '하천생태계의 이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의변화', '알록달록 나비이야기', '태양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전주천 조류 현미경 관찰', '지구와 가정을 살리는 녹색소비'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매달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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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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