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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 '껑충'…사과·수박·쇠고기 하락

태풍과 장마가 이어지면서 배추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7일 농협유통에 따르면 하나로클럽 양재점을 기준으로 지난주에 3포기에 2천700원이던 배추는 4천850원으로 가격이 79.6%나 올랐다.

 

반면 백오이는 3개에서 1천850원에서 1천190원으로 가격이 35.7% 떨어졌고 감자와 무는 각각 1천980원(1㎏), 890원(1개)으로 10% 이내의 하락폭을 보였다.

 

올여름 들어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수박은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돼 8㎏짜리 기준으로 4천원 내린 1만6천9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사과는 13%가량 떨어진 3천900원(6개)이고 참외는 소폭 올라 1만2천900원이 됐다.

 

축산물은 한우 양지(+1등급, 100g)가 4천900원에서 3천980원으로 내렸고 삼겹살과 목살은 소폭 하락해 100g에 3천원 안팎을 기록했다.

 

생닭(851g)은 5천200원에서 5천930원으로 14% 상승했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배추는 재배면적이 늘고 저장 물량이 충분해 수급은 원활하지만 계속된 비와 태풍으로 상품성이 떨어져 유통과정에서 손실이 커진 게 가격에반영됐다"며 "일시적인 현상이며 수요나 공급 등에 큰 변화가 없어서 조만간 원래가격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나로클럽은 소비 촉진 차원에서 참외와 돼지 목살ㆍ삼겹살, 생닭 등을 정상가보다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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