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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금토일] 지리산 계곡 주변 관광지

실상사서 문화재 감상하고, 국악의 성지서 판소리 한자락

지리산 육모정 계곡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desk@jjan.kr)

지리산 주변에는 심오한 계곡과 울창한 원시림 못지않게 여름을 즐길 곳이 많다. 지리산 자락 산내에는 국보사찰 실상사가 있고, 운봉에는 국악의 본고장을 알리는 국악의 성지가 자리 잡고 있다. 실상사는 우리나라의 사찰이 대부분 산에 위치하고 있는데 비해 들판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매우 평온한 느낌을 준다.

 

호국사찰로 잘 알려진 실상사는 신라 흥덕왕 3년 증각대사가 현재의 자리에 창건했다. 국보인 백장암 삼층석탑을 비롯해 철제여래좌상, 삼층석탑 등 11점의 보물을 간직해 국내 사찰 가운데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이기도 하다.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 비전마을에 7만4540㎡에 조성된 국악의 성지는 판소리·농악·기악·전통무용 등 4개 부문의 역사를 집대성해 놓은 곳으로 국악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과 수련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국악전시체험관·독공실·야외공연장·국악인의 묘역·사당이 배치돼 있으며 판소리를 비롯한 우리 음악의 모든 것을 엿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국악의 산실이다.

 

소리를 배울수 있는 동굴 형태의 독공실 3개와 선대 국악인과 판소리의 가왕으로 불리는 송흥록 명창, 거문고의 달인 악성 옥보고 등의 위패도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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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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