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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졸음운전 교통사고 '주의보'

전북지방경찰청은 27일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졸음운전 교통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 들어 7월 25일 현재까지 도내에서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 78건이 발생해 10명이 사망했다.

 

고속도로에서 100km/h로 운행 중에 2~3초 동안 졸게 되면 자동차는 100m 이상을, 국도 등에서 80km/h로 운행 하며 대략 60m를 운전자의 의지와 무관하게 운행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경찰은 고속도로 노선별 졸음운전 예상 시간대(오후 1~4시, 밤 10시~자정) 알람순찰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순찰 도중 졸음운전 차량을 발견하면 사이렌 취명 등으로 졸음 운전자에 대한 사전 경고 후 가까운 휴게소로 안내해 충분한 휴식 후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 VMS(도로전광안내표지판)를 통한 24시간 졸음운전 예방 문자전송과 사망사고 발생장소에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언론매체를 활용해 졸음운전 예방수칙 및 위험성 등도 홍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휴가를 떠나기 전 졸음운전 예방수칙을 숙지해 가족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졸음운전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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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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