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종합오락채널 tvN의 자체제작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3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방송된 '로맨스가 필요해'는평균 시청률 2.27%로 지난 6월 첫 방송 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시청률은 2.87%까지 올랐고 20대 여성 시청층에서는 3.37%까지 치솟았다.
'로맨스가 필요해'는 33살 동갑내기 커리어우먼 3명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로맨틱 코미디로 20~30대 여성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등장인물들의 솔직한 대사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고 섬세한 감정 묘사와 깔끔한 영상도 호평받았다.
종영 후 포털 사이트 다음에 별도의 시즌 2 요청 페이지가 생길 정도로 시즌 2에 대한 요구가 잇따르자 제작진은 시즌 2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tvN 이덕재 국장은 "'로맨스가 필요해'는 케이블 드라마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꾸준히 시청자와 호흡하는 드라마를 기획, 방송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맨스가 필요해' 후속으로는 유이 주연의 골프 드라마 '버디버디'가 8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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