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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한우씨름단 박정의 '증평인삼배' 역사급 '꽃가마'

단체전 3위…경장급 박봉진 준우승

제12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3위에 오른 장수 한우씨름단(단장 장재영) 선수들이 모래판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수군청(desk@jjan.kr)

장수 한우씨름단(단장 장재영) 박정의(23)가 '제12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역사급 정상에 오르며 '꽃가마'를 탔다.

 

정읍 출신으로 김제자영고와 전주대에서 씨름을 익힌 박정의는 8일 끝난 이번 대회 일반부 역사급(105㎏ 이하) 결승에서 강원 영월군청 서남규(25)를 잡치기와 밀어치기로 연거푸 거꾸러뜨리며 2-0으로 이겼다.

 

같은 팀 박봉진(30)은 이번 대회 경장급(75㎏ 이하) 결승에서 강원 영월군청 하봉수(27)에게 0-2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장수 한우씨름단은 이번 대회 단체전 3위에 오르며, 지난해 9월 10일 창단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권문호 감독(44)은 "전국 24개 실업팀 가운데 서울 동작구청과 울산 동구청이 최강이고, 장수 한우씨름단의 수준은 10위권 안팎"이라며 "국내 유일 프로팀인 현대삼호코끼리씨름단이 출전하고, 1년에 다섯 차례 열리는 설날장사씨름대회·지역장사씨름대회·단오장사씨름대회·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장수 한우를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장수 한우씨름단은 공식 창단 전인 지난해 1월부터 '제4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3위, '제24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3위, '제7회 학산 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 3위, '제47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2위, '2011 울산 단오장사씨름대회' 2품, '제6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은 2개·동 2개, '전북도민체육대회'(2010·2011) 종합우승 등 전국 무대를 누비며 존재감을 키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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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goodpe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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