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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로 발령났는데…' 간통 혐의 부장검사 사퇴

당분간 결원 계속…고위직 인사·토착비리 등 수사 지연 우려

전주지검 특수부 부장검사로 인사 발령된 진주지청 A부장검사가 간통 혐의를 받아오다 돌연 사퇴했다.

 

이로써 고위직 인사나 토착비리 등을 주로 수사하는 특수부 수장 자리의 공석으로 현재 진행중인 수사 지연도 우려되고 있다.

 

1일 전주지검 등에 따르면 창원지검 진주지청 A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새벽 5시께 진주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으로 있는 식당 주인 B씨(여)와 함께 잠을 자고 있다가 남편 C씨에게 현장을 발각 당했다.

 

남편 C씨는 A부장검사를 간통혐의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A부장검사는 별다른 항변 없이 곧바로 사표를 제출했다.

 

A부장검사는 오는 5일자로 전주지검 부장검사로 인사발령이 나 있던 상태며, 법무부는 사퇴자들에 따른 추가 인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으로 당분간 전주지검 부장검사의 결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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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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