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실제 농지현황과 토지대장이 일치하지 않는 농지원부에 대해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전산시스템 도입으로 데이터베이스 농지원부의 자동갱신 기능이 향상되었으나 농지의 소유권 변동처리, 임차기간 만료, 중복등재, 주소 불일치, 자격미달자 등은 자동처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현재 사망자가 농지원부에 등재는 물론, 합병 등으로 없어진 필지가 등재되어 있고, 농지원부의 면적이 토지대장과 불일치하는 등 오류로 인해 효율적인 농지행정을 추진하는 데 애로가 있다.
이에 농가의 농지소유실태 및 이용실태를 파악해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관리키 위해 작성·비치되는 5가지의 농지원부 행정자료에 대해 정비키로 한 것.
친환경농업과 김학수씨는 "농지원부가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대상 요건 확인, 농업경영제 등록자료, 각종 직불금 등 농지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지속적인 자료 정비가 필요하며 정확한 자료는 농지 소유인들에게 행정 신뢰감을 줄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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