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둔 오는 9일 진안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장터가 진안시장에서 열린다. 전날 8일에는 가까운 이웃과 상인들,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전야제를 위해 느티나무앙상블(단장 백현숙)도 마련돼 있다.
저녁 공연까지 예정돼 있는 이번 행사는 추석 대목기간을 이용해 시장에서 추석을 함께 나누는데 목적이 있다.
진안시장은 전 상가 10%할인과 더불어 각 상점마다 지정된 품목에 한해 최고 30%까지 할인을 준비하고 있다.
추석 명절용 제수용품세트와 특별하고 개성있는 선물패키지 상품인 '마이산의 선물'세트까지 이번 행사에 준비되어 있다.
시장 마당에서는 상품할인과 더불어 도예체험, 한지공예, 전통악기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고, 윷놀이와 제기차기 같은 전통놀이가 벌어진다.
한편 다문화가정을 초청하여 함께 송편만들기, 알록달록 전 붙이기, 풍물놀이와 마이골 음악회의 연주도 이번 '보름달 뜬다!' 행사의 작은 프로그램이다.
진안시장 상인회(회장 유종철)와 장터문화활성화사업단(PM 박종석)의 합동기획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나 백화점들이 줄 수 없는 전통시장만의'정'과 '맛'에 '덤'을 보태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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