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나고 수요가 감소하면서 채소와 과일가격이 다소 하락했다.
15일 농협유통에 따르면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을 기준으로 이날 무(1개)와 배추(3개)의 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하면 각각 34.7%와 32.0%씩 내려간 2480원과 8500원이다.
백오이(3개)도 32.1% 하락한 1900원에 시세가 형성됐으며 대파(1단)는 3.9%가격이 내려 2480원이 됐다.
추석 때 제사용 등으로 수요가 많았던 사과와 배는 3개에 1만2900원씩이었는데 이날 기준으로 각각 9900원, 7900원이 돼 23.2%와 38.8%씩 가격이 하락했다.
한우는 갈비와 양지 1+등급 제품 100g이 12.7%, 8.0%씩 내려간 4800원과 4580원이 됐고 등심은 7900원으로 전주와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돼지 삼겹살과 목살(각 100g 기준), 생닭(851g)은 2790원, 2650원, 5930원으로 시세 변동이 없었다.
농협유통 측은 "농산물이 대체로 공급량이 일정하거나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량이 감소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하나로클럽은 물가안정 및 소비촉진을 위해 백오이와 사과, 삼겹살, 목살 등을 시세보다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