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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취업해 편의점 턴 10대들 덜미

전주 덕진경찰서는 21일 편의점에 위장 취업한뒤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조모(17)군에 대해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를 도운 문모(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편의점에서 편의점 주인 자리를비워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현금 90여만원과 진열된 물건 등 3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문군은 사흘 전 이 편의점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장 취업해 조군과함께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가출을 해 생활비가 없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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