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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출동과 끈질긴 수색으로 할머니 구조

군산경찰서 지명환 경위·김홍기 경사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 옥구파출소 지명환 경위와 김홍기 경사가 지난 10일 신속한 출동과 조치로 실종된 할머니를 구조하면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옥구읍 수산리 A노인요양병원에서 요양 중이던 라모(82)할머니가 환자복은 입은 상태로 갑자기 사라졌다는 신고가 옥구파출소에 접수됐다. 즉시 요양병원 인근 수색에 나선 지 경위 등은 목격자의 진술을 듣고 곧바로 산으로 올라가 40분 가량을 수색하던 중 저혈당으로 탈진 상태에 빠져 신음소리를 내던 할머니를 발견해 보호자인 딸에게 인계했다. 라 할머니는 즉시 노인요양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의 딸 장모씨는 "어머니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어쩔줄 몰랐으나 경찰관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별 탈 없이 어머니를 찾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명환 경위는 "할머니가 지병으로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최선을 다해 뛰었다"며 "다행히도 늦지 않게 할머니를 발견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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