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컴파운드 양궁 아시아 정상 도전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활약한 한국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 컴파운드 국가대표 남녀 4명씩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자부에는 최용희·민리홍(이상 현대제철)·김종호(충북체고)·김형일(서울체고)가 나서고 여자부에는 권오향(울산남구청)·서정희(하이트맥주)·이현정(현대모비스)·석지현(한국체대)가 출전한다.

 

최용희와 민리홍, 김종호는 지난 7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에서 4강에 올랐다.

 

석지현과 최용희는 혼성부에서 3위에 올랐다.

 

최용희는 개인전 토너먼트에서 15발 합계 150점을 쏘아 세계기록에 타이를 이루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컴파운드는 활의 양끝에 도르래가 달려 시위를 당기고 놓을 때 힘이 덜 들어가는 '기계활'로 통상 양궁으로 불리는 리커브와 비교할 때 화살이 직선에 가깝고 더 세게 날아간다.

 

한국 리커브는 세계 정상을 지키고 있지만 컴파운드는 올림픽 종목이 아니라서 국내 저변이 빈약하고 그간 국제대회에서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컴파운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양궁의 세부 종목으로 편입돼 도약의 계기를 맞았다.

 

한편, 협회는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 리커브에는 선수를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내년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데다 국가대표 선발전과 일정이 겹치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