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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월드컵- 노진규 男 1,500m 연속 금메달

지난 시즌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노진규(한국체대)가 올 시즌에도 월드컵 시리즈에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진규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사기네이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7초925의 기록으로 곽윤기(연세대·2분18초008)를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24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도 남자 1,500m 금메달을 차지했던 노진규는 올 시즌 월드컵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강자로 군림했다.

 

노진규는 시니어 첫해였던 지난 시즌 대표팀의 '고교생 막내'로 태극마크를 달고 동계아시안게임 2관왕,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신예다.

 

여자 1,500m에서는 올해 동계유니버시아드 3관왕 이은별(고려대)이 은메달을 차지했고 조해리(고양시청)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 3,000m 계주 대표팀과 남자 5,000m 계주 대표팀은 나란히 준결승을 통과해 31일 결승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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