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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구단 ‘전북 모기업’ 이달중 결정될까

 김완주 지사 시한 천명… 성사 여부 촉각

도민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다음달 중순 KBO(한국야구위원회)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확정될 전망이다. 또한 전북도는 이달내에 모기업을 결정한다는 계획이어서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KBO의 8개 구단 사장단으로 구성된 이사회가 다음달 13일 회의를 열고 10구단를 선정하기 위한 기준·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논의를 통해 프로야구단 회원 가입 신청기한과 그에 따른 세부조건을 결정한다. 가입 신청 마감은 내년 1월로 점쳐지고 있으며, 신청기한 안에 모기업을 확정해 해당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관련 김완주 도지사는 지난 17일 도청에서 열린 전직 공무원 초청 도정설명회에서 모기업 결정 시한을 이번달로 밝혔다. 김 지사는 “프로야구를 관람하기 위해 주말 도내에서는 1700여명이 외지로 가는 실정으로 유치가 절실하다. 현재 국내 10대 기업을 상대로 접촉하고 있다”며 “기업의 경기도 선호도가 높아 어렵지만 이달 안에 구단주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정치적인 고려와 시장성, 기업 이미지 영향 등이 얽혀 있는 상황에서 전북도는 지역 안배와 주민 여론 등을 내세우는 전략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수원과 경쟁관계에 있는 만큼 신청 시 제출서류나 첨부자료, 평가기준 등은 지난 9구단 때와 비슷할 것이다”며 “보호지역의 구단 지원계획과 지역민 열기, 지역안배 등으로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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