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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30년만에 '10억대 연봉' 첫 돌파

김태균, 한화와15억에 계약

▲  일본에서 돌아와 한화에 입단하는 김태균이 12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입단 기자회견에서 한대화 감독에게 건네받은 모자를 쓰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에서 복귀한 김태균(29)이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고 연봉인 15억원을 받기로 하고 전 소속팀 한화 이글스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한화 구단은 12일 김태균과 1년간 연봉 15억원에 계약하고 이날 오후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입단 환영식 및 기자회견을 했다.

 

옵션 없이 순수 보장금액이 15억원으로 이는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고 연봉이다.

 

선수 연봉이 10억원을 넘은 것도 프로야구 출범 30년 만에 처음이다.

 

종전 최고액은 지난 5일 이승엽이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한 1년간 8억원(옵션 3억원 포함 총액 11억원)이었다.

 

이승엽 이전의 최고 연봉은 2004년 말 심정수가 현대에서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7억5천만원이다.

 

김태균은 2001년부터 9시즌 동안 한국프로야구 통산 1천3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0에 1천91안타 188홈런을 기록한 한화의 중심타자였다.

 

2008년에는 31홈런으로 홈런왕 타이틀과 함께 최다득표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김태균은 2009년 말 지바 롯데와 3년 계약하며 일본프로야구 무대에 진출했다.

 

하지만 올 시즌 허리 부상과 오른쪽 손목 통증 등으로 부진에 빠진 뒤 시즌 중 지바와의 계약 해지에 합의하고 한국프로야구 복귀를 준비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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