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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골, 펜싱 전지훈련장 "딱 좋아"

천혜의 자연경관·체육시설 탁월… 전국 선수단 각광

▲ 대한펜싱협회 청소년 대표팀과 중·고연맹 우수선수단 200여명으로 구성된 훈련단이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남원시가 펜싱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대한펜싱협회 청소년 대표팀 51명과 중고연맹 우수선수단 200여명으로 구성된 훈련단이 지난 10일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춘향골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단에는 전국 중고연맹의 강호인 전북체고와 우석대, 경기 성남여중고, 서울 홍익사대부고, 중경고교, 충북체고, 강원 춘천여중고, 경상도 경남체고, 진주제일중, 전라남도 해남공고 등이 포함됐으며 훈련기간에 교류 경기를 갖게 된다.

 

또 대표팀은 남원에 머물면서 광한루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남원시도 이들 선수단이 불편 없이 훈련을 마치도록 체육시설을 제공하고 숙박시설과 식당, 쇼핑점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리산 인근에 있는 남원지역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최고 수준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각종 전지훈련이 줄을 잇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스포츠 및 문화교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남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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