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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경쟁력 갖춰야 수입개방 극복" 송영선 진안군수

농어촌 대표자회의서 우수사례 발표

송영선 진안군수는 제1회 농촌마을 대상 시상식의 사전 프로그램인 2011 농어촌 대표자회의에서 "마을은 지방자치의 풀뿌리 기반"이라며 "마을이 먼저 경쟁력을 갖춰야 우리나라 농촌이 수입개방의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1회 대한민국 농촌마을 대상 지자체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진안군 마을만들기는 시상식에 앞서 전국 농어촌지역 및 마을 대표, 농어촌기업 대표 등 300여명이 모인 농어촌 대표자회의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이 자리에 패널로 참석한 송 군수는 '마을만들기, 진안군 10년의 경험과 시스템'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송 군수는 "그동안 보조금 지원 등 어려운 농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많이 있어 왔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며 "농촌의 문제는 그 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농민들이 스스로 나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진안군 마을만들기는 농촌 문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농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내발적 발전론'이란 전략에 기초를 두고 박사급 전문계약직을 채용하고 담당 공무원들이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전문성을 강화한 것과 전임 단체장의 성과를 이어받아 확대 추진한 점도 주요 특징으로 소개했다.

 

한편 진안군은 제1회 대한민국 농촌마을 대상 지자체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핵심리더 부문에서 강주현씨(55·진안마을 주식회사 대표)가 국무총리상을,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회장 이춘식)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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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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