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수 전주지검장
60년만에 돌아온다는 흑룡의 해인 2012년 임진년을 맞이하여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흑룡처럼 도민 여러분 모두 뜻하시는 소원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작년 8월 전주지검 검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법과 원칙에 따른 검찰권의 행사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며, 지역주민을 배려하는 따뜻하고 친근한 검찰이 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저희 전주지검은 전일상호저축은행 비리 사건 등 부정부패 사건을 엄정처리하고, 전주시내버스 파업 사건 등을 일관된 기준으로 처리하여 법질서를 확립함으로써 전북이 더욱 밝고 희망찬 사회로 자리잡고, 건전한 지역 경제가 확립될 수 있도록 검찰권을 행사해 왔습니다.
도민 여러분! 임진년 새해에도 저희 전주지검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희망차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검찰 본연의 업무인 부정부패 척결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더욱 매진하려고 합니다.
특히, 다가오는 4월에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12월에는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총선거도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이라는 성격 등으로 인하여 선거 분위기가 과열되고, 혼탁한 양상을 띨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저희 전주지검은 공명선거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철저히 해나가겠습니다.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신분, 지위, 당선 여부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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