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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군 해맞이 행사 - 김제시 벽골제서

▲ 1월1일 오전 7시 김제 벽골제 쌍룡 주변에 김제 시민과 관광객 등 수많은 인파가 모여 새해 힘찬 출발을 기원했다.

60년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 2012년(임진년) 첫날인 1월1일 오전 7시 김제 벽골제. 아직 임진년 첫 해가 떠오르지 않았음에도 포효 하고 있는 쌍룡 주변에는 김제시민을 비롯 관광객 등 수 많은 인파가 쌍룡을 에워싼 채 태양이 떠오르길 두손모아 기도 하고 있다.

 

물과 용이 만나는 아주 길(吉) 한 해인 임진년 새해 첫 날을 맞아 농경문화를 중심으로 김제 역사성을 담고 있는 벽골제 쌍룡 앞에는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시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 새해를 축하하고 가족의 안녕과 건강, 지역발전의 힘찬 출발을 기원했다.

 

벽골우도농악단의 축하 풍물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참석한 각계각층 사람들의 바람을 들은 후 일출을 바라보며 한해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풍선에 매달아 각자 하늘로 날려보내는 순간 절정을 이뤘다.

 

관광객 안상준(47·울산시)씨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벽골제에 쌍룡이 있다는 친척의 귀띔에 만사 제쳐두고 벽골제로 달려 왔다"면서 "올해는 벽골제 쌍룡의 기운을 받아 직장에서 승진도 하고 가족 모두 건강했음 좋겠다"고 말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새해를 맞아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고 바라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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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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