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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공장 착공 기원전주지역 기부 확산

㈜효성의 전주 탄소공장 착공을 기원하는 이른바 '탄소 기부'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18일 전주시 인후3동 주민자치위원 선정일씨는 "전주 시민의 염원을 담은 성금이 효성 탄소공장 유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대식 전주시통합스키협회장도 이날 "효성 탄소공장 유치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스키협회 임원과 동호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전주시 민간위탁청소대행업체인 ㈜청진과 ㈜토우, 생활자원재활용센터에서 각각 100만원씩 3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탄소 기부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성금과는 별도로 전북 행정개혁시민연합는 이날 탄소공장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북 행정개혁시민연합은 "전북 발전의 초석이 될 탄소 공장 유치라는 절호의 기회가 물거품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효성의 투자가 물 건너가지 않도록 토지주는 일단 기공승낙을 해준 이후 전주시와 보상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탄소공장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기부는 지난 12일 중화산동에서 익명의 시민이 기부한 2013만원을 시작으로 모두 9건에 3113만원이다.

 

성금을 보낸 이들은 인후1동 주민자치위원회 100만원, 중앙버드나무상인회 300만원, 한광수 남창당한약방 대표 100만원, 인후3동 별초롱 어린이집 대표 선정일씨 200만원, 김대식 통합스키협회장 100만원, ㈜청진 100만원, ㈜토우 100만원, 전주 생활자원재활용센터 100만원이다.

관련기사 전주탄소공장 부지 일부 토지주들의 '황당한 욕심'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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