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주간 인기 검색어 코너와 전북일보 인터넷을 달군 핫 클릭 뉴스는 'MB 외손녀 명품 패딩 논란'이, 그리고 도내에서는 '여행사 로비 현금도 줬다', '탄소공장 일부 토지주의 황당한 욕심' 등 이었다.
△여행사 로비 현금도 줬다
(유)세계화원관광 대표 유모씨(53)가 도내 정관계 인사 등을 대상으로 한 로비에서 선물 말고도 현금을 전달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음해 문자메시지 유포자인 유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경찰이 컴퓨터 하드디스크에서 정관계 인사 등에게 전달된 금품 명단을 발견하면서 확인됐다. 선물 명단에 적혀있는 정치인과 공무원 등 대상자는 400명을 웃돌고 있으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투명한 사회, 공정한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총체적인 부정·부패의 관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탄소공장 일부 토지주 황당한 욕심
㈜효성 탄소섬유 생산 공장 예정부지 일부 토지주들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감정가에 반발하는 토지주로 구성된 대책위 일각에서 제시한 간접 보상안에 이권 개입 시도 의혹은 물론 토지주의 사촌까지 취업을 요구하는 등 상식 밖의 제안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법과 절차에 의한 추가 보상만 가능하다면서도 현실성이 있는 간접보상 방안은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청소·폐기물 처리 30년 보장 등 이권 개입 시도 방안은 아예 일축했다.
△MB 외손녀 명품 패딩 논란
설 연휴기간 이명박 대통령의 외손녀가 입은 패딩 점퍼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은 이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 외손녀 두 명이 지난 21일 청와대 인근의 한 상점을 방문하고 찍은 사진을 청와대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리면서 비롯됐다. 당시 외손녀 한 명이 입은 흰색 점퍼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탈리아 브랜드 '몽클레어'의 수백만원짜리 명품 패딩 점퍼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에 누리꾼들은 "노스페이스 대장급이 85만원인데 대통령 손녀는 진정한 '대장님'", "수백만원이면 가난한 서민 몇 달 생활비다" 등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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