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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잡고 런던행 직행권 확보하자"

올림픽 축구대표팀 오늘 두바이로 출국…22일 경기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런던행 직행권' 확보의 분수령이 될 오만 원정을 앞두고 본격적인 현지 적응훈련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4일 오전 11시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모인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한 차례 가볍게 훈련한 뒤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에 오른다. 대표팀은 19일까지 두바이에서 훈련한 뒤 오만 무스카트로 건너가 한국시간으로 22일 오후 11시30분부터 오만과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최종예선 A조에서 2승2무(승점 8)로 선두인 한국은 조 2위인 오만(승점 7)과의 이번 5차전에서 승리하면 남은 카타르와의 6차전(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7회 연속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비기거나 지면 3월14일 홈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6차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이 때문에 홍 감독은 이번 오만전에서 반드시 본선 티켓을 확보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홍명보호'는 출범 이후 중동 원정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지난해 6월 요르단과의 2차 예선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긴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카타르와의 3차 예선 2차전 원정과 사우디와의 4차전 원정에서도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 차례 중동 원정에서 모두 선제골을 내줘 힘겨운 경기를 치른 만큼 이번에는 집중력을 발휘, 쉽게 무너지지 않는 수비벽을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

 

한국은 오만과의 3차 예선 1차전 홈 경기에서 윤빛가람(성남)과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오만은 한국에 1패를 당한 뒤 2승1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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