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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딸 성폭행·음란사진 전송 파렴치범 잇따라 검거

성범죄를 저지른 파렴치한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3일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 한 김모씨(46)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9년 9월께 임실군내 자신의 집에서 의붓딸 A양(12)을 성폭행 하는 등 이날부터 2년여 동안 모두 9차례에 걸쳐 성추행 및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이 같은 사실을 숨겨오다 지난해 12월께 자신의 어머니가 김씨와 별거하자 그제야 성폭행 당했던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전주 덕진경찰서는 전 직장동료에게 음란사진 등을 보낸 유모씨(59)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통신매체 이용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6시께 전주시내 자신의 집에서 전 직장동료 B씨(55·여)에게 자신의 신체부위를 촬영한 사진과 음란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지난달 12일부터 이날까지 같은 방법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음란사진과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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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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