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16일 여성이 혼자 거주하는 원룸에 들어가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을 저지른 이모씨(39)를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3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원룸에 들어가 정모씨(53)를 흉기로 위협하고 마구 폭행해 전치 10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지난 2010년 3월 22일 오전 0시1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원룸에 들어가 자고 있던 오모씨(27)를 깨워 현금 10만원을 빼앗고 수 차례 때린 뒤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술이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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