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21일 혼자 걸어가는 여성들만 골라 강도 행각을 벌인 신모씨(24) 등 2명을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21일 오전 1시 40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원룸 앞 도로에서 귀가하던 박모씨(56·여)를 밀쳐 전치 12주의 상해를 가한 뒤 현금 220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가출해 함께 생활하던 이들은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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