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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 가축분뇨처리시설 마침내 가동

농가 저류조 설치 공사 늦어져 4월께나 정상 운영

새만금 수질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익산 왕궁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가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시설 운영에 필요한 축산농가의 축분 저류조 설치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짐에 따라 정상적인 운영은 오는 4월초부터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왕궁 가축분뇨처리시설은 지난 16일 처리장과 진입도로에 대한 부분 준공검사를 마치고 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왕궁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보강공사는 시행사인 뉴워터(주)가 지난 2008년 12월말 착공, 사업비 563억원을 들여 시설용량 하루 700톤 규모로 2011년 6월 28일 준공할 계획이었다. 당초 계획보다 7개월 이상 준공일정이 늦어진 셈이다.

 

게다가 분뇨처리장 보강공사와 함께 추진한 주변 140여개 농가의 축분 저류조 설치 공사도 주민협의 절차가 지연되면서 지난해 8월 뒤늦게 착공, 오는 3월말에나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농가 저류조 설치는 85%, 배관 설치 공사는 53%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계획된 처리용량(하루 700톤)을 맞추지 못한 채 하루 450톤 정도를 처리하고 있는 상태다.

 

왕궁 가축분뇨처리장은 기존의 차집관로 방식 대신, 분뇨 수거·운반 방식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가 축분 저류조 설치공사가 마무리돼야 시설 보강사업을 완료할 수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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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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