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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엑스포' 관광특수 노린다

市, 여수박람회 행사 연계 관광객 100만명 목표…접근성 좋아 '남원 1박 기차여행' 상품개발 주력

▲ 남원 광한루원에서 펼쳐진 신관사또 부임 행차 공연 한 장면. 사진제공=남원시
5월12일부터 시작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남원시가 이 박람회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나섰다.

 

이유인 즉, 박람회 기간동안 틈새시장을 제대로 공략한다면 남원시가 오히려 '관광 특수를 누릴 수 있다'는 판단때문이다.

 

관광객 유치 목표는 100만명. 남원시는 여수세계박람회 기간(5월12~8월12일)에 기필코 이 목표를 달성한다는 각오로 총력전에 돌입했다.

 

시는 '박람회 구경은 여수에서, 관광 및 휴양은 남원에서'라는 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남원역에서 행사장 바로 인근인 여수역까지 소요시간이 1시간5분으로, 접근성이 좋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에 '남원에서 1박하고 1시간 서서 떠나는 박람회 기차여행'이라는 상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역에서 여수역까지 1일 18회로 기차가 운행돼, 문화관광의 도시인 남원에서 1박하고 1시간 서서 떠나는 기차여행은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내세운 이유는 또 있다.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국악 상설공연 및 체험, 신관사또부임행차, 지리산 둘레길 걷기행사, 지리산 달궁 오토캠핑장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박람회 기간동안에 준비돼 있다는 점이다. 박람회 입장권을 가져올 경우 광한루원 및 춘향테마파크의 입장료 할인도 적극 검토되는 등 남원시는 박람회 기간동안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남원시 양인환 테마여행계장은 "박람회 구경은 여수에서 관광 및 휴양은 남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수박람회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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