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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청보리밭 축제로 오세요"

내달 13일까지 공음면 학원농장에서 진행…여행작가와 보리밭 걷기 등 프로그램 다채

때마침 내린 봄비로 싱그러움이 더해진 공음면 학원농장 내 100ha의 드넓은 청보리밭에서 주말인 21일 제9회 고창청보리밭 축제(위원장 진영호) 개막식이 열렸다.

 

식전행사로 펼쳐진 전북도립국악원의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개최된 기념식에는 이강수 군수, 김완주 도지사, 국회 김춘진·이낙연 의원, 이만우 군의장 및 군의원, 박현출 농촌진흥청장, 김생기 정읍시장, 임동규·오균호·김규령 도의원, 정운천 전 농식품부 장관,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자매결연 시·군 주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북도립국악원, 주부 난타 '두드림', 현악3중주 '베짱이 악단', 국악3중주 등의 주말공연이 8회 열리며, 양떼몰이·양 먹이 주기·양털 깎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양떼목장, 관광객의 신청곡과 사연을 방송하는 청보리방송국 등을 통해 체험과 참여의 기회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또한 청보리밭 주변의 잉어못~호랑이왕대밭~백민기념관~도깨비 숲을 돌면 고창산 보리쌀을 사은품으로 받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어 28일에는 여행작가 허시명과 함께 하는 보리밭 사잇길 걷기 행사가, 어린이날에는 TV동물농장에 출연한 이웅종 소장과 연예견 마루의 공연이 열리는 등 축제기간 동안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영호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에 쫓겨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이 보리밭의 상쾌한 공기도 마셔보고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녹색 쉼터에서 잠시 쉴 수 있는 여유를 누려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는 다음달 1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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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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