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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비 절감으로 골목상권 경쟁력 높인다

남원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준공식

▲ 24일 김완주 도지사와 이환주 남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의 준공식이 개최됐다.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가 남원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골목상권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의 준공식이 24일 오후 김완주 도지사와 이환주 남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식정동 현지에서 개최됐다.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9254㎡ 부지에 지상 2층 및 지하 1층 규모(건축면적 2974㎡)로 건립된 물류센터에는 도매 배송장, 냉동 및 냉장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7800여개의 상품을 취급하는 공동 물류센터는 4대의 배송차량으로 남원, 임실, 순창, 장수 등 남부지역의 슈퍼마켓 운영자들에게 신속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따라 골목가게의 소상공인들은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제공받을 수 있게 돼, 가격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생산자, 영업본부, 영업소, 도매점, 소매점 등 기존의 5단계 유통구조가 센터 설치에 따라 생산자, 물류센터, 소매점의 3단계로 줄어들어 구매비용이 30% 정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통구조의 개선과 골목상권의 경쟁력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동도매물류센터는 공동 구매 및 배송을 통해 물류비를 낮춰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조합원들의 운영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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