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18:03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환경
일반기사

부안·고창서 서남해안 갯벌 전문가 포럼

서남해안 갯벌에 대한 전문가의 현장답사와 포럼이 부안·고창군에서 열린다.

전북도는 3-4일 전남 문화재청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고창·부안지역 '서남해안 갯벌'에 대한 전문가의 현장답사와 포럼을 갖는다고 밝혔다.

3일 가진 답사에서 부안 곰소·우포리와 고창 두어·하전·송현·수양리 일대를 돌아보았다.

답사는 현지 갯벌이 가진 세계유산 등재기준의 적합성을 검토하고 해당 지역의 세계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4일에는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서남해안 갯벌의 가치 규명'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서남해안 갯벌의 잠재적,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 규명을 위한 논의, 지역별 현황파악 및 객관적 비교 자료구축, 지자체의 관심 제고 등을 위한 기틀 마련이 중점적으로 조명된다.

서남해안 갯벌은 전북 고창·부안, 전남 무안·보성·순천의 만입형 갯벌과 신안 다도해 지역의 섬 갯벌로 구성되는 대표적인 갯벌이다.

이 지역은 모래갯벌·방풍림, 배후습지에 염전·논이 있는 전형적인 한국형 갯벌로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네덜란드·독일·덴마크의 와덴해, 미국 조지아주 연안, 브라질 아마존 강 하구역, 캐나다 동부 연안 등과 같이 세계적으로 자연가치를 인정받는 지역이다.

전북도 문화예술과 서규석 담당은 "서남해안 갯벌 현장답사와 갯벌 포럼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기반을 다지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