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강동 하수처리장 주변에 생태습지와 자연형 하천이 흐르는 소규모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익산시는 28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4년 12월까지 하수처리장 방류수가 배출되는 목천포천 1.3km 구간에 생태하천과 천변 15만㎡ 부지에 생태습지 공원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하는 생태습지·하천은 휴식과 여가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수변공간이다.
이곳에는 자연학습장, 탐방로, 어도, 생물 서식공간, 징검여울, 자전거도로 등을 설치해 시민에게 새로운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익산시 하수관리과 신성철 담당은 "생태습지공원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휴식뿐 아니라 자연을 회복시키는 사업"이라며 "수질을 개선되면 새만금 수질보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재 전문가의 의견을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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