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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유도, 고창이 일냈다

고창군청 선수단, 금 1·동 3개 획득… 한국 '종합우승' 결정적 역할 / 고창군립체육관 개관 기념 동아시아유도선수권 열려

▲ 고창군립체육관 개관을 기념해 열린 제6회 동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개막식.
고창군청 소속 유도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종합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지난 19~20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동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고창군청 김영란(-48kg급)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고, 최금매(-52kg급), 김미화(-63kg급), 조혜진(+78kg급)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고창군청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대한민국 선수단에 선사한 것이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 10개, 은 8개, 동 5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일본은 금 2, 은 1, 동 11개로 종합 2위, 중국은 금 1, 은 4, 동 4개로 종합3위에 올랐다.

 

전영천 고창군청 감독은 "중국, 일본 등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동아시아유도대회가 고창에서 열려 고창지역이 아시아권 유도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며 "더욱이 멋진 군립체육관이 새로 생겨 각종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데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고창군립체육관 개관을 기념해 열린 제6회 동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개막식은 지난 19일 고창읍 월암리에 있는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체육관 개관식을 겸해 열렸다.

 

개막식에는 김완주 지사, 김춘진 국회의원, 이강수 고창군수, 이만우 군의장, 박찬문 고창교육장, 최종문 고창경찰서장, 임동규·오균호 도의원, 최종삼 동아시아유도회장, 김정행 대한유도회장, 문원배 아시아유도심판위원장, 고환승 도체육회사무처장, 최동훈 전북유도회장, 고두성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 이강환 농어촌공사 고창지사장과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유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유도회와 전북유도회가 주관했다.

 

동아시아 유도인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몽골, 괌 등 8개국에서 200여명의 남·여 선수가 참가, 열전을 벌였다.

 

한편, 고창군립체육관은 고창군이 각종 국제 및 전국대회 개최여건을 마련하고 군민 체육활동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총 사업비 192억원을 투입,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7442㎡, 관람석 1526석 규모로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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