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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 상류서 멸종위기 맹꽁이 서식 확인

▲ 시민행동21 회원들이 1일 전주천 상류 치명자산 성지 주차장 인근 배수로에서 수천개의 맹꽁이 알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 하단 동그라미 안은 배수로서 발견된 맹꽁이 알. 안봉주기자 bjahn@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인 맹꽁이가 전주천 부근에 집단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양서·파충류보존네트워크와 함께 맹꽁이 전국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민행동21'은 1일 "전주천 상류인 치명자산 성지 주차장 인근 배수로에서 20여 개체가 산란한 것으로 보이는 4000∼5000개의 맹꽁이 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민행동21은 그동안 전주지역 양서류 모니터링을 통해 전주 거마공원과 하가지구·전북대 자연대 2호관 인근·치명자산 성지 등 4개 지점에서 맹꽁이 출현을 확인했다. 올 극심한 가뭄으로 기후변화 지표종인 맹꽁이의 산란시기가 늦어져 도시하천 부근에서 개체수 감소가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시민행동21은 맹꽁이가 장마철에만 출현해 조사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발견한 시민들의 연락(063-284-6161)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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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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