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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EBS 교재 활용·건강관리에 성패 달렸다

교과개념·원리 토대, 자료 해석 능력 키워야…폭염·열대야 대비, 충분한 수면· 휴식도 중요

▲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1일 앞둔 30일 오전 전주한일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불볕더위 속에서도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안봉주기자 bjahn@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EBS 교재의 효율적 활용과 건강 관리가 성패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교육청과 일선 고교 진학담당교사에 따르면 오는 11월 8일 치러지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를 대비해 수험생들은 우선적으로 EBS 교재 분석과 교과 개념 이해 확립 등을 통한 체계적인 학습전략을 구축해야 한다.

 

또, 폭염과 열대야로 생체리듬이 흐트러지는 것을 경계하고 규칙적인 식생활과 충분한 수면, 휴식을 통한 건강관리에도 힘써야 한다.

 

구체적 학습전략을 보면 이번 수능은 지난해에 이어 영역별 만점자를 1% 수준으로 유지함에 따라 한 두문제로 당락이 갈릴 것으로 보여 수험생들은 사소한 실수를 줄이는 훈련을 해야 한다.

 

더불어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70%정도이므로 EBS 교재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기존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정리하고 오답노트를 활용한 취약 단원 및 개념에 대한 복습도 필요하다.

 

특히 오는 9월 대수능 모의평가 후에는 새로운 유형에 대한 분석과 EBS연계 문제 변형에 따른 출제 방향도 따져 봐야 한다.

 

이는 이번 수능에서 교과개념과 원리를 토대로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고난이도 신유형 문항에 대한 적응력과 각종 그림과 도표 등을 서로 변환할 수 있는 자료 해석 능력을 키우는 것이 관건이라는 것.

 

그 밖에 평소 공부할 때 실제 수능 시간대를 고려해 이 시간동안 집중 학습 후 20분씩 쉬는 습관을 익히는 훈련을 통해 학습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또, 평소 충분한 수면과 휴식, 영양 섭취로 수능 당일까지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채선영 도교육청 장학사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 수험생들은 학습과 건강관리면에서 취약점을 드러낼 수 있다"라며 "의욕만 앞서기 보다 실천가능한 월·주단위, 일일 학습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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