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김지연·신아람 선수가 남원에서 진검 승부를 펼친다.
제9회 한국중고연맹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동안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중고펜싱연맹과 남원시가 주최하고 전북펜싱협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에 소속된 중고등부 선수 7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플러레, 에뻬, 사브르로 나뉘고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진다.
시 관계자는 "김지연, 신아람, 남현희, 최병철 선수 등을 꿈꾸는 전국의 중고 선수들이 남원 대회에 대거 출전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효자종목으로 자리잡은 펜싱의 열기가 남원에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킥복싱 무에타이대회도 18일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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