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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4개 구단, 기성용에 '눈독'

올림픽서 맹활약…英 아스널 등 영입 열올려

   
 
 

런던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23·셀틱)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축구계 소문을 전하는 인터넷 코너에서 다수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기성용이 빅리그에서 4개 구단의 입질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 퀸즈파크 레인저스, 풀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현재 영입전에 열을 올리는 구단으로 거론됐다.

 

'더 스코티시 선'은 아스널의 스카우트가 기성용을 영입선수 1순위에 올려놓았다고까지 보도했다.

 

기성용은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 결정전까지 6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며 플레이메이커로서 다양한 재능을 보여줬다.

 

기성용은 기량을 재확인시킨 데다 병역 문제까지 해결돼 이적 때 셀틱이 챙길 몸값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2010년 셀틱으로 건너갈 때 FC서울이 받은 이적료가 200만 파운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닐 레논 셀틱 감독은 이미 작년부터 기성용이 1000만 파운드짜리 선수라고 언론을 통해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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