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동 주민자치센터,통장협의회,부녀회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렵게 살아가다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채정순(77)씨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듣고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35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또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들과 함께 시의 지원을 받아 장비를 동원해 전소된 주택정리에 나서 슬레이트는 분리수거하고 론올박스 5대분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지난 18일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완전 전소하여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채씨는 "이웃들의 따뜻한 사랑이 있어 다시 한번 삶의 의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복만 동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 나눔으로 불우한 상황에 놓인 이웃에게 작지만 큰사랑, 더불어 살아가는 초산동 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