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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골프장에서 열린 한화금융클래식 2012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한 유소연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해 US여자오픈을 제패한'메이저 퀸'유소연(22·한화)이 올해 처음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소연은 9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장(파72·6천56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허윤경(22·현대스위스)에 1타 뒤진 2위로 경기를 시작한 유소연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써내 지난해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1년 3개월 만에 국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통산 8번째 우승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