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까지 복구 사업 완료키로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13일 군산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비 총액이 423억원으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군산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 피해액은 53억원이다.
국비와 지방비로 충당하는 복구비는 원상복구비 130억원과 군산 중동·구암·나운·내항지구 개선복구비 293억원이며, 군산 시가지 침수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에 투입된다. 전체 복구비 중 국비는 208억8870만원이다.
전북도는 복구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달 중 실시설계에 착수, 내년 6월말까지는 복구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재난 복구비는 통상 피해액의 2~3배로 책정되지만 군산 집중호우에 대해서는 8배에 달하는 423억원으로 확정됐다"면서 "군산 시가지의 고질적인 침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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