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길걷기에는 500여명이 함께 동행함으로써 진안고원길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성수면 풍물놀이패의 흥겨운 장단에 맞추어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성수체련공원을 출발해서 섬진강변, 좌포초교, 봉황산, 풍혈냉천길 등 10여km의 진안고원길 3구간을 걸었다.
또한 포동 마을회에서 준비한 비빔밥과, 옥수수 등을 맛보며 걷는 즐거움 못지 않는 즐거움을 나누웠으며 뜻하지 않은 진안 흑미를 한아름 안고 갔다.
진안고원길 박주홍 위원장은 "북한의 개마공원이 있다면 남한에는 진안고원이 있다"면서 "아기하고 정겨운 진안 고원길이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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