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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관우 전주시의원, 건산천 복원 부작용 대책 추궁

하천 복개 구간 일부가 주차장으로 활용되는 전주시 건산천을 자연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놓고 찬반론이 계속되고 있다. 건산천 복원사업은 옛 한진고속터미널에서 우성아파트 옆까지 430m 구간의 복개 시설을 걷어내고 자연생태하천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원(사진)은 지난 14일 시정질의에서 건산천 복원에 따른 대체 주차장확보 대책과 악취발생 및 오수·우수 분리와 유지용수 확보 문제를 추궁했다.

 

남 의원은 "복개 구간의 주차장은 주민들의 편리와 주변 상권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세금을 들여 복개한 시설을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철거하는 이유를 밝히라"며 물이 없는 건천인 건산천 복원 시 제기되는 우려에 대한 시의 대책을 따져 물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건산천 복원사업으로 복개 구간 주차장 218면이 폐지될 예정이다"며 "하천 좌우측 도로에 56면 등 일단 127면의 주차공간을 제공, 추가로 주차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건산천 복원은 우기 때 오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조성한다"며 "하천 양측에 1200㎜의 차집관로를 매설해 우수와 오수를 분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원 하천에 가림막과 폭포시설을 설치하는 등 해충과 악취 발생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용수에 대해서는 "노송천 상류지역 대형건물 지하수 및 암반관정을 개발해 평상시 수심을 20㎝로 유지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 아중저수지로부터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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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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