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의원은 "복개 구간의 주차장은 주민들의 편리와 주변 상권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세금을 들여 복개한 시설을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철거하는 이유를 밝히라"며 물이 없는 건천인 건산천 복원 시 제기되는 우려에 대한 시의 대책을 따져 물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건산천 복원사업으로 복개 구간 주차장 218면이 폐지될 예정이다"며 "하천 좌우측 도로에 56면 등 일단 127면의 주차공간을 제공, 추가로 주차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건산천 복원은 우기 때 오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조성한다"며 "하천 양측에 1200㎜의 차집관로를 매설해 우수와 오수를 분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원 하천에 가림막과 폭포시설을 설치하는 등 해충과 악취 발생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용수에 대해서는 "노송천 상류지역 대형건물 지하수 및 암반관정을 개발해 평상시 수심을 20㎝로 유지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 아중저수지로부터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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