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 3개부문 수상…2010년부터 연속 상 받아
김제지평선축제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축제상(賞)인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3개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평선축제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 전 세계 30개국에서 출품된 1500여개 축제 중 TV 광고부문에서 금상, 브로셔 부문에서 2개의 은상, 축제상품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피너클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가 축제 발전을 위해 지난 1987년에 도입한 상으로, TV&라디오, 멀티미디어, 광고용 홍보상품, 교육 프로그램 등 67개 분야를 심사하여 금, 은, 동상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8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인 지평선축제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문화체육관관광부가 지역의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원해 온 문화관광축제 정책사업에 대한 발빠른 대응으로 김제만의 차별화 된 전통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농경문화 체험축제를 완성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세계속의 경쟁력 있는 축제로 성장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피너클어워드에서 수상하고 있는 지평선축제는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올 축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벽골제 등지에서 한민족의 근간인 아름다운 농경문화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우리 조상들의 전통 농경문화와 역사유산을 현세대의 감각에 맞게 재구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대동한마당 어울림 축제로 7개부분에서 6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정희운 축제제전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지평선축제에 꼭 한번 다녀가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가을의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