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코리아 홍보특보
최근 제 18대 여·야 대통령 후보들이 새만금 현장방문을 통해 새만금 개발청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전북도민의 꿈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 원래 새만금의 모델은 중동의 두바이였다. 세계 경제위기로 두바이가 숨을 고르는 동안 장·단점을 보완, 신재생에너지 모델이라는 녹색성장의 케치프레이즈를 걸었다. 생태, 녹지를 친환경적인 개발과 교통인프라를 구축, 네덜란드와 같이 수변도시로 성공한 세계명품도시를 개발계획을 잡았다. 오늘은 새만금 관광단지와 고군산군도(선유도) 국제해양 레저 개발에 대해서만 글을 쓰고 싶다. 전북도는 지금까지 2차례에 걸쳐 우선 투자개발사업자를 선정하였으나 모두 실패했다. 그 첫사례로 새만금단지 내 다기능 부지 3호 방조제 일대 195㏊ 메가리조트 컨소시엄사업 3조 4550억원을 투입해 해양복합레저 관광단지 개발계획이었다. 그러나 메가리조트사업은 휴양리조트로서 갖추어야 할 교통인프라 구축과 관광지로 즐기고 갈 편의시설 환경이 확충되고 충분한 오락시설 및 주변 여건 환경을 외면하고 천문학적인 투자유치를 시작한 것은 순전히 행정 편의적 발상이다.
허허벌판 바닷가와 모래땅에 어느 기업이 단돈 1원이라도 투자 하겠는가. 뒤늦게나마 그동안 투자유치에 실패한 원인분석에 들어갔다. 과도한 토지비용에 따른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 당초 고군산 단일지구 개발(턴키)사업에서 맞춤형 지구 분할 개발은 잘한 일이다. 기업참여가 용이하게 투자유치 계획을 바꾼 새만금 군산 자유 경제청 관광사업부의 기업윤리적인 발상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변경안은 장자도 전체와 무녀도, 무녀봉 신시도 대각산 등 보전녹지를 개발구역에서 제외시키는 대신 마카오처럼 리조트형 카지노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전북도가 지역사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팔을 걷어 부친 것은 연평균 1천만명 새만금 관광시대를 맞아 수익성이 있는 게임시티(카지노) 모델유치 없이는 민자유치 가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금명간 국토해양부에 신청한 4개지구 분할개발의 변경된 중요포인트는 전체 단일지구 436만 2000㎡ (132만평)를 4개지구 430만 4000㎡ (130만평)으로 분리한다. 그동안 국도 4호선 개설로 활용이 불가능한 토지와 주민생활공간에 필요한 지역과 녹지보전 지구를 제외하면 약 33만㎡ (10만평)정도가 줄어든다. 필자 역시 그동안 국내유수그룹과 고군산군도에 관심을 두고 투자유치를 위해 많은 접촉을 하고 있다. 최근 국제 경제악화와 건설경기 침체로 고군분투하는 중에 기업특성사업에 독립된 지구단위 개발효과는 기업수익 창출에 문을 열어주어 고군산군도 국제해양 레저사업의 투자유치가 청신호가 올 것 같다. 이제 제 18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선거가 코앞에 다가왔다. 다음 정부에서는 국책사업 새만금 사업의 의지를 보여주고 새만금 개발청의 빠른 신설로 6개 부서로 분산된 비효율적인 새만금 개발 행정관청을 바로 잡아주기 바란다. 모처럼 햇빛을 보기 시작한 서해안 시대 새만금 군산 자유경제청의 발빠른 지구단위 변경개발 계획에 희망을 걸어보자. 이번 계기로 새만금 관광사업이 좋은 기업을 유치하여 21세기 새만금 관광시대 국가 비전을 제시하고 전북 제2의 도약의 꿈과 희망을 후손에게 보여주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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