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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리틀·군산남초·정읍이평중·군산상고, 도지사배 야구 우승컵 '품 안에'

▲ 군산월명야구장에서 개최한 '2012 도지사배 야구선수권대회'에서 전주시 리틀팀, 군산남초, 정읍이평중, 군산상고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도내 학생 야구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군산월명야구장에서 개최한 '2012 도지사배 야구선수권대회'에서 전주시 리틀팀, 군산남초, 정읍이평중, 군산상고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전북야구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25일 군산월명야구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는 리틀부 2개팀과 초등부 4개팀, 중등부 4개팀, 고등부 2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경기 결과, 리틀부에서는 전주시 리틀이 전주 덕진구 리틀에 8-2로 승리했고, 초등부 결승전에서는 군산남초가 군산 중앙초에 4-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에서 다소 이변이 발생했다.

 

올 3월 창단한 정읍 이평중학교가 결승전에서 군산 남중을 맞아 4-1로 이기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

 

3학년 위주로 팀을 구성한 이평중과 달리 군산 남중은 내년 소년체전에 출전할 저학년 위주로 팀을 구성한 때문이다.

 

25일 열린 고등부 라이벌전 군산상고와 전주고의 경기에서는 군산상고가 13-3으로 5회 콜드게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야구협회 이석호 전무이사는 "오는 11월 초에 열리는 제42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선발대회와 제94회 전국 체육대회 선발 대회에 앞서 이번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팀 전력 보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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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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