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차량 홀짝제 꼭 지켜주세요"

남원시 청사내 주차공간부족 연말까지 운영

남원시가 '직원 차량 홀짝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참여도가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다.

 

시는 시청사 내 주차공간 부족과 민원인들의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 22일부터 직원 차량 홀짝제를 운영하고 있다. 내달 31일까지 실시되는 홀짝제는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있는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매일 출근시간대(오전 7시40분∼8시40분)에 점검을 실시하는 담당 계장은 "홀짝제에 대한 직원들의 참여도가 높지 않은 편에 속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이어 "매일 직원들이 청사 정문에서 홀짝제를 지키지 않은 직원들의 차량 진입을 막고 있다. 자발적인 참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아쉽다"면서 "시민 불편 최소화, 에너지 절약 기여 등을 고려해 직원들이 차량 홀짝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현재 시청사 내 주차시설은 274면. 상당수 민원인들은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남원시의 이번 정책이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성오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익산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후보 익산, 미래 동물헬스케어산업 선도

문화일반전북과 각별…황석영 소설가 ‘금관문화훈장’ 영예

정부李대통령 지지율 63%…지난주보다 6%p 상승[한국갤럽]

사건·사고김제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에 불⋯인명 피해 없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오지마"…군산대 교직원 58% 이전 반대